완성되지 않는 집
완성되지 않는 집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3.0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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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시리즈 | 계획부문 최우수상
철로의 재해석과 CLT 활용을 통한 호계역 문화복합시설 계획안

PROJECT THEMA
이 프로젝트는 ‘호계역의 기능이 사라지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시간에 따라 끊임없어 변화하는 호계역의 모습을 닮은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철로는 고정되어 있지만 그 위를 달리는 기차는 자유롭게 달리듯이 철도와 호계역의 흔적들을 유지하면서 호계역에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어야 했다.

주변 주민들이 호계역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과 철로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디자인의 출발점이 되었다.

 

주민 활동 분석

 

철도의 잠재적 분석

SCHEMATHIC DESIGN CONCEPT & MAPPING
철도 레일과 침목의 구조로서의 기능과 움직이는 공간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완결된 건축이 아닌, 앓은 레이어들이 철로 위에서 흩어지고 모이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끝내 완성되지 않는 공간’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각 레이어들을 이루는 재료로 가볍고 구조적 완결성을 가지는 목재를 제안한다. 또한 철로 레일에서 각 레이어(목재) 이동을 제어하기 위한 철골과 롤링 구조와의 결합을 제안한다.

CONSTRUTION DESIGN CONCEPT & MAPPING
호계역은 큰 공간보다는 작은 공간, 정해진 공간보다는 정해지지 않는 공간 형태로 활용되어 왔다. 주민들은 호계역이 전시와 교육, 문화공간, 공원으로 쓰이길 바란다.

다양한 프로그램 간의 관계를 600㎜ 두께를 가진 레이어의 이합과 집산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 또한 각각의 레이어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소의 철로 위 고정된 CLT 구조재 구축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수납과 테이블 의자가 통합되도록 했다.  

글 = 장재도(주식회사 EPR)
자료제공 =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정리 =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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