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목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무신문 은 목재분야
전문지입니다.

먼제 나무신문 창간을 모든 목재인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습니다. 나무신문은 앞으로 목재산업 관련 각종 국내외 정보를 해설 소개하고 정부정책 및 업계의 동향 등을 분석 제공함으로써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 업계와 일반 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목재 소비문화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입니다.

목재산업의 역사와 시장규모 등을 놓고 볼 때 지금까지 변변한 주간신문 하나가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때문에 불합리한 정부정책이나 타 업종간의 왜곡된 시장 지배구조 등에 대해서도 이러타할 목소리 한 번 제대로 못 내는 게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실상을 잘 알지 못 하는 일부 대중언론들의 부적절한 목재업계 때리기에도 침묵으로 일관한 채 소나기가 지나가기만을 바라기 일쑤입니다.
나무신문을 바로 이와 같은 불합리를 바로잡는데 에너지를 집중할 것입니다. 산림청을 비롯해 건교부 환경부 산자부 등 목재산업과 밀접한 정부정책이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건설 등 타 업종간의 불건전한 납품 및 유통구조를 바로잡는 데 역량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목재업계를 호도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진실을 알리겠습니다.
특히 목재 소비문화에 대한 일반소비자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합니다. 목재산업은 그 어떤 분야보다 사회 문화 환경적으로 뛰어난 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목재를 사용함에 있어 죄의식까지 느끼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나무신문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목재를 사용하면 환경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 알릴 것입니다. 또 목재 사용이 우리 사회와 문화를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나무신문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재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목재계의 환부를 들어내 주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치유할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문재해결을 위한 과제를 나무신문에 맡겨주십시오.
나무신문은 감시 고발자도 아니고 메신저도 아닙니다. 나무신문은 목재업계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할 것입니다.
나무신문의 사시는 참 좋은 우리 신문 입니다. 여기에는 '참 좋은 신문'이 되겠다는 각오와 목재업계에 '우리 신문'으로 받아들여지는 바람이 들어있습니다. 나무신문은 목재업계와 환부를 잘라내는 아픔을 함께 할 것이며 새살이 돋는 기쁨 또한 함께할 것입니다.
업계와 고락을 함께 하는 것에 전문지의 존재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지와 업계의 관계는 군림과 굴복의 관계도 아니고 깔봄과 부시의 관계도 아닙니다. 바람과 돛의 관계, 동시에 펄럭이는 양쪽 날개와 같은 관계입니다. 이것이 나무신문이 생각하는 참 좋은 우리 신문입니다.
뜻 있는 목재인 여러분의 따듯한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1월 15일
발행인 겸 편집인 서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