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정책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기대
현장과 정책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기대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11.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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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창립 14주년 축하메세지 -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 

나무신문의 창립 1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올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재산업체 동향과 뉴스를 꾸준히 제공하며 목재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나무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주 목요일 맞이하는 나무신문을 통해 국내외 목재산업 정보와 함께 목재 소비문화 전반에 걸친 각양각색의 콘텐츠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목재 산업 정책, 통계 정보, 업계 동향, 신기술 소개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는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목재산업 종사자들과의 연결고리 기능도 하여왔습니다. 

목재를 필요로 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우수한 목재제품 판매업체, 목재제품 정보 등을 제공하여 목재 이용의 접근성을 좁혀 준 것은 나무신문만이 가진 특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난 14년 간 정부, 업계관계자, 소비자 간 원활한 소통으로 목재산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나무신문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숲은 이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풍부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시작은 우리 목재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목재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옆에 서있던 나무가 목재가 되어 가정에 들어오는 것이야 말로, 목재를 가까이 함과 동시에 탄소의 저장기간을 가장 길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나무신문에서 제공하는 목재제품, 목조주택, 목재가공설비, 산림 바이오매스 등의 의미 있는 정보와 시장 변화에 대한 발 빠른 소식은 한 걸음 앞선 정책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인 목재의 대중적 이용확산을 위해서 나무신문이 목재 전문 언론매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나무신문의 창립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내 목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데 앞장서 주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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