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에넥스는 지난해 ‘뉴 스마트 출시’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규 브랜드인 뉴 스마트는 에넥스의 직영 전용 브랜드로 주방가구, 붙박이장, 현관장, 드레스룸 등 시스템 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테리어 제휴업체를 통해 집안 인테리어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했다. 이를 통해 주력제품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감과 동시에,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 유통망도 함께 공략해나갔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9월에는 정보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통합 사이트를 오픈한 바 있다. 새로운 통합 사이트는 에넥스몰, 키친, 인테리어, 오피스 등 에넥스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통합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현재도 통합사이트 오픈을 기점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SNS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과 판촉 활동에 신경 쓰며 온라인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에넥스는 올해 새로운 제품군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품기획팀을 신설한 상태며, 온라인과 인테리어 사무가구 등 다양한 사업부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 및 신규 아이템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체계적인 CS 경영체제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협력사와 ‘고객만족 상생 결의대회’ 를 갖고 꾸준히 불만족 감소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데, 그 결과 지난해 국가품질경영혁신 고객만족부문 대통령 표창, 고객만족도 1위 기업 선정 등 고객 만족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에넥스는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체제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에넥스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해 집중해나갈 것이다”며 “자체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절감 목표를 세워 유해 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 노력을 더해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