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임가구 | 국내 수작업으로 경쟁력 강화
홈타임가구 | 국내 수작업으로 경쟁력 강화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5.12.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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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주년 기념 업계별 결산 ④가구업계
▲ 에바 시리즈.

[나무신문] 홈타임가구는 2015년 유난히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먼저 ‘로망스 시리즈’, ‘멜로디 시리즈’ ‘에바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로망스 시리즈는 마호가니 원목스타일의 엔틱가구로 중년층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어 멜로디 시리즈는 시중에 흔하지 않은 참죽나무를 사용해 북유럽 스타일의 모던가구를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에바시리즈는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고무나무를 이용해 디자인과 편리성에 초점을 맞춰 수납에도 신경을 썼다. 앞선 3가지의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 로망스 시리즈.
▲ 메종도 디자인페어.

홈타임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5 KOFURN 전시회’, ‘2015 메종드 디자인페어’, ‘G-GAIR KOREA’에 참가해 대리점주들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SBS드라마 ‘피노키오’와 MBC드라마 ‘내일도 승리’와 ‘엄마’ 협찬 건을 통해 신제품 및 기존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주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겪었던 어려움으로는 가구 시장에 수입 상품들이 등장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꼽았다. 홈타임가구는 95% 이상 국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어 메인드 인 코리아라는 점을 강조하고, 제조 공장의 이점을 살려 주문가구를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해 경쟁력을 갖춰 대응했다는 자체 평가다. 

한편 홈타임가구는 올해 계속해서 신제품 개발과 전시회 참가, 드라마 협찬을 통해 대대적인 대리점 모집을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시장은 위축되겠지만, 전략적으로 진행한다면 분명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멜로디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