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가구 업체의 온라인몰 운영 사례
[나무신문] 오블리크테이블(OBLIQUE TABLE)은 2014년 청담에 쇼룸을 통해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첫발을 내딘 후 곧이어 온라인몰을 함께 오픈했다. 기존 공방 시스템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한 시스템으로 좋은 제품을 보다 나은 가격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기성 가구에 비해서는 고가의 가격대로 구성됐지만 타 수입 가구에서 쓰이는 고급 소재들을 과감히 적용해 국내 디자인 가구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오블리크테이블의 박혁준 대표는 “아직까지 오프라인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고객이 온라인에서 한 번 가구를 확인하고 방문해 구매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온라인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으로는 ‘리노테이블03’, ‘소파02’, ‘테이블03’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리노테이블은 수입 제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리놀륨’이라는 친환경 소재를 국내 목재 가구에 본격 적용한 제품이다. 각양각색의 리놀륨은 컬러감을 뽐내면서도 오염과 열 등을 방지해 나무가 가지는 단점을 최소화한다.
이렇듯 독특한 소재와 가성비 덕분에 아이를 둔 부부 및 신혼부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에 오블리크테이블에서는 현재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제품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제품들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싱글 가구에 알맞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