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가구 업체의 온라인몰 운영 사례

[나무신문] 원목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는 라운드어바웃은 기존 신사동에서 인천 송도로 매장 이전 후 더 많은 제품과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맞춤 제작’과 ‘디자인’은 이곳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 맞춤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심플하고 단아한 느낌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 특히 질 좋은 원목은 물론 심혈을 기울인 수작업으로 완성한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가구 외에도 우드스피커, 패브릭 등의 소품도 구비하고 있어 가구부터 소품까지 원스톱 구매를 통한 ‘집 꾸미기’가 가능하다.

라운드어바웃에서는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지는 온라인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에서는 최근 제품이 배송된 공간과 신제품 설명 등 꼼꼼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제품을 꼼꼼히 살피고 구매 가능한 온라인 홈페이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쇼룸에 진열돼 있지 않은 제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별로 수종과 마감재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별다른 변경 사항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는 그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승진 대표는 “가구의 특성상 한참을 고민한 후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매장으로 방문한 소비자가 훗날 홈페이지를 통해 마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홈페이지를 운영했던 초기에 비해 몇 년이 지난 지금은 확실히 매출 면에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