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한샘은 지난 3월 한샘몰, 한샘인테리어닷컴, 한샘키친&바스닷컴, 한샘리하우스닷컴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한샘몰’을 오픈했다. 통합한샘몰 오픈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유통 및 상품별로 분리된 사이트를 이동하며 정보를 얻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거실, 침실, 자녀 방, 생활용품 등의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주 고객은 0~4세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30대 부모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7월 라이프스타일과 수납 니즈에 따라 고객이 직접 옷장 설계 및 주문이 가능한 ‘한샘 옷장플래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한샘몰 대표 옷장 ‘샘베딩’ 시리즈를 기준으로 한다. 해당 시리즈는 긴 옷장, 짧은 옷장, 선반장 등 27가지 형태의 옷장 몸통과 화이트, 오크, 아이보리 등 9가지 스타일의 도어로 구성된 시스템 옷장이다. 소비자는 드래그, 클릭으로 다양한 내부와 색상 등을 직접 설계할 수 있고 문 닫기, 열기, 수납 예시 기능을 통해 실제와 동일한 옷장 샘플을 확인할 수 있다. 설계를 마치면 총 견적 금액을 곧바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설계 결과물과 주문확인서, 옷장이 설치될 공간의 실측 사이즈와 사진을 메일로 보내면 시공과 관련한 상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의 인기 아이템은 ‘샘책장’, ‘아임 빅 수납침대’, ‘핸디 DIY 소파’가 손꼽힌다. 이 중 8월에 출시한 패브릭 DIY 소파 핸디 끌로드 시리즈는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 가격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친환경 E0등급 자재, 소나무 및 버찌 원목을 사용하고 꺼짐을 예방, 착석감을 높이는 이중 쿠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커버 분리 및 물세탁이 가능해 커버만 추가 구매하면 상황에 맞게 컬러 변경이 가능해 관리가 보다 용이하고 초보자도 나사나 드라이버 없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한샘의 관계자는 “온라인몰은 오프라인몰 매출과 대비했을 때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샘 온라인사업부는 2008년 홈인테리어 전문 쇼핑몰인 한샘몰을 오픈했다. 한샘 온라인 사업부는 2009년 약 280억 원에서 2015년 약 1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년간 6배가량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