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에넥스는 2007년 ‘에니’라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며 온라인 직영몰을 오픈하고, 2015년 리뉴얼을 통해 현재 ‘에넥스몰’이라는 자사 공식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에니는 ‘Any time any where’이라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가구를 구입할 수 있고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표방한다.
현재 에넥스몰은 2~30대 여성과 싱글가구 또는 소형가구를 주 타깃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감각은 물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 확대로 연령대 폭이 넓어졌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싱글족의 등장과 반려동물도 사료, 장난감, 의류 등의 용품을 수납할 가구가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반려동물 전용 ‘펫가구’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또 기능성이 우수한 화장대 제품군과 공간에 따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월베드(Wall Bed)’도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한 바 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로는 슬림도어 중문 할인을 예로 들 수 있다. 중문을 최대 44%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20만원 상당의 대리석 레일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온라인몰 베스트 상품으로는 ‘로이 하프 붙박이장’과 ‘에딘 천연면피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위니 학생의자’가 있다. 이 중 로이 하프 붙박이장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던 스타일의 제품이다. 수납이나 정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1단 서랍장과 거울, 타이 걸이, 높이 걸린 옷을 쉽게 걸 수 있는 옷 핸들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있다.
에넥스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하는 제품의 가격 자체가 낮을 뿐 아니라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므로 오프라인 매장과 단순히 매출 규모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며 “하지만 지속해서 자체 몰의 매출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2~30% 이상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올해도 약 25%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