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사유림 1600ha 매수 추진
남부지방산림청, 사유림 1600ha 매수 추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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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성 증대…100억원 투입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올해 1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유림을 매수한다. 산림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및 산림자원의 육성 등을 위한 사업이다.

남부산림청의 2020년 사유림 매수 물량은 1591.5ha로 경상도(경남 일부제외), 대구·부산·울산광역시 소재의 사유림이 해당된다.

대면적 또는 접근성이 좋은 산림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제한 산림이나 관리가 어려운 개인 소유 산림 중 국가에서 직접 경영이 가능한 산림도 매수하고 있다.

팔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해당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 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관할 지역 및 연락처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유림을 삽니다’ → ‘2020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 제85조의10에 따라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