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10.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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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8개 유관기관 관계자 150명 참석…공조체계 및 역량 강화 도모
남부지방산림청은 28일 5개 국유림관리소, 포항시, 영덕군을 포함 8개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유관기관 합동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8일 5개 국유림관리소, 포항시, 영덕군을 포함 8개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유관기관 합동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칠보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 포항시, 영덕군을 포함 8개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유관기관 합동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가 28일 열렸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산불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대회는 산불상황을 가상해 연장거리 900m의 진화호수를 설치하고 진화용수를 100리터 담수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대회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우수기관으로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최재성 남부지방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참여기관의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관 간의 정보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특히 동해안 산불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다져 가을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