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쉬고 싶을 때 그늘이 되는 집, 진주 ‘정庭 많은 집’ 쉬고 싶을 때 그늘이 되는 집, 진주 ‘정庭 많은 집’ 진주 ‘정 많은 집’은 나이 어린 두 아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건축주 부부의 바람을 담아낸 집이다. 그래서 앞마당과 뒷마당을 두었고, 마당을 뜻하는 뜰 정(庭) 자를 써서 ‘정 많은 집’이 됐다. 한여름 뙤약볕이 작렬하는 계절에도 뛰어놀 수 ‘그늘마당’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건축주 부부의 종교에 맞춰서 뒷마당에 서서 바라다 보이는 데크의 세로 보와 뒷창문의 가로 보를 이용해 십자가를 형상한 것도 이 집의 포인트다.위트 있는 벽돌 처마와 화사한 현관경골목구조로 지어진 집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박공널 형 HOUSING PLAN | 서범석 기자 | 2021-04-30 09:00 세 가족 세 지붕 집, 6인3색 동호인 주택 세 가족 세 지붕 집, 6인3색 동호인 주택 퇴직 후 삶에 진지함을 한 숟가락 보태고, 남 아닌 남이지만 같이 살아도 속편한 세 가족이 작당을 했다. 그 흔한 집짓기 공부도 충실하지 않았던 새 가족은 뭘 믿고 집짓기를 시작했는지 궁금했을 정도로 시작은 막연하기만 했다. 이 집의 집짓기 개념은 동호인 주택인데, 서로 다른 동네에 한참을 살았던 사람끼리 가깝게 지내기에는 매칭 되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누군가는 고생할 일이 역력히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구성원 거의 비슷하다는 것과 대학시절 편하게 지내던 선후배 정도라는 것이 전부였다.집에 다 지어질 때까지 고된 에 HOUSING PLAN | 서범석 기자 | 2020-07-22 09:00 나무로 지은 성덕리 벽돌주택의 ‘전원일기’ 나무로 지은 성덕리 벽돌주택의 ‘전원일기’ 양평 강하면은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강의 남쪽에 있다고 강하면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곳은 양평의 다른 곳 보다는 약간 습한 지역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원일기의 배경이라고 말하면 ‘그곳이 그곳이야?’ 하면서 되묻기 일쑤다 양평은 대체로 산으로 둘러싸여진 곳이라 산을 보는 재미가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은 곳이고, 때로는 오해가 있어서 땅값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HOUSING PLAN | 서범석 기자 | 2020-07-06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