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가 합판 보드류에 대한 사전인증제를 도입해 E₂보드의 사용을 제한키로 결정하면서, 중소 가구사들은 대책을 먼저 마련하고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사를 거쳐 내년 공포될 예정인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중 하나는 일정기준 이상으로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가구재료인 합판, 보드류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형 브랜드 가구사들은 유해물질 방출을 막기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보드를 공급받아 브랜드화 하는 등 친환경 가구로의 방침을 확정하고 있다.그러나 E₂보드 사용량이 많은 중소 가구사들은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무작정 금지만 하면 중소가구사는 망하라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중소가구사들은 E₁ 이상되는 보드는 E₂에 비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산림청이 내년도 국산재 벌채를 200만㎥로 확대하기로 잠정 결정했지만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국산재 활용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효용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5월 27일 개최한 현지연찬회에서 산림청의 국산재 벌채 확대결정에 대해 합판보드 생산기업 관계자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이날 같은자리에 참석한 제재소 관계자들은 국산재의 활용 방안이 적어 벌채량 증산이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없다는 우려를 나타냈다.합판보드를 생산하는 A사 임원은 이날 연찬회에서 “우리 회사의 공장을 충분히 돌리기 위해서는 국산재를 최소 140만㎥로 증산해 이로 인한 제재부산물이 필요하다”며 현 실상을 소개했다.또 이 임원은 “현재 102만㎥밖에 생산되지 않아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

집을 구성하는 한 공간에 불과했던 벽이 인테리어가 고급화 되어 가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동안의 벽지만으로 벽을 마감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도어 및 아트월로 벽면을 마감하면서 주거 문화에 또 하나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는 2009년 신제품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방수 무늬목 도어를 비롯해 자개로 장식한 도어 및 아트월 등박스 등으로 국내 도어 및 몰딩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한솔 참도어워터젯 공법의 방수 무늬목 도어 12종 기존 무늬목 도어는 MDF에 무늬목을 접착한 구조로 수분에 약한 것이 약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한솔참

동화기업이 지난 5월 초, 친환경 가구자재브랜드인 ‘동화 에코보드’를 공식 런칭했다.동화 에코보드는 친환경등급인 E2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70% 이상 줄인 E1, E0, SEO급 보드다. 이 제품을 사용한 가구에는 동화 에코마크가 부착돼, 제품의 품질을 보장한다. 동화기업 김종수 대표는 “우리가 매일 24시간 숨쉬고 있는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에 놓여 있는 친환경 자재에 대한 규제는 식품 규제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일본, 미국처럼 E2 자재에 대한 규제 정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수·박인철 대표 선임동화홀딩스는 지난 5월 14일 자회사인 대성목재공업의 대표이사를 김종수·박인철로 변경했다고 밝혔다.가구분과위원회 출범지난 5월 13일 퍼시스와 리바트, 까사미아 등 대형가구사들이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중견기업연합회 가구분과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경규한 리바트 사장을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건, 서울사무소 목동이전지난 5월 17일 이건창호와 이건마루 서울사무소가 양평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23-12번지 서울이동통신 16층으로 이전했다.성창보드 사내 체육대회성창보드가 근로자의날 기념으로 5월14일 인근 체육공원에서 축국와 족구, 배구 등 경기를 중심으로 사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산 수입 파티클보드에 덤핑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파티클보드 수입업체들과 가구업계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구산업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태국과 말레이시아산 수입 파티클보드에 기본 8%관세에 7.67%의 덤핑관세를 3년간 추가 부여키로 결정해 가구업계와 파티클보드 수입업체들의 불만을 샀다.이에 국내 한 대형 파티클보드 생산업체는 공동구매 체결을 통해 가구협회 회원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파티클보드 공급 체결을 약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국내 대형 가구제조사인 리바트 경규한 대표가 지난 5월 13일, 공개석상에서 덤핑관세로 인한 중소 가구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말하는 등 공동구매에 참여하지

5월 19일 현재 원달러 환율 1240원으로 떨어지는 등 환율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목재업계에서는 보릿고개가 끝나고  밥을 짓기 위해서는 가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분위기다.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환율이 5월들어 1200원대로 진입하면서 원자재 수급상황이 나아져 일부 업체에서는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환율이 떨어지면 목재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과는 달리 아직도 매출이 올 초 수준을 유지하는 업체가 대부분이다.이러한 상황에 대해 목재업계에서는 목재산업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환차손이 줄어드는것 보다 경기침체가 해소되고 환율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다.목조주택자재와 원목을 수입하는 인천의 T사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상황이 나아졌지만

    앞으로는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합판이나 파티클보드, MDF류에 대한 사전인증제가 도입돼 생산 및 수입자가 오염물질 방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환경부는 지난 5월 19일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관리제도의 개선 및 목질판상제품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관리 근거를 마련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01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에 의해 시행되는 ‘목질판상제품 사전 인증제도’에 따르면 앞으로는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목질판상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이를 위해 가구 등의 생활용품에 폭넓

    ▲ 구일특수목재 박준범 대표 지난달 인천에서 창업한 구일특수목재(대표 박준범)가 동남아·남미·북미산 특수목 등 관련 제품을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구일에서 취급하고 있는 주요 품목은 울린, 멀바우, 방킬라이, 이뻬, 마사란두바, 꾸마루 등 천연 데크 및 조경시설재를 비롯해 인테리어용 목재다. 특히 이 회사 박준범 대표는 창업 전에 몸담고 있었던 우리나라 대표적 목재기업 이건산업에서 수 년 간 쌓아온 이 분야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박 대표는 지난 2001년 이건산업에 입사해 솔로몬에서 2년간 남양재 벌목 및 조림시장 개척에 나선바 있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이사 올리비에 길뤼)는 최근 라파즈 그룹의 특허기술인 테나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경량 석고보드 ‘테나스 (TENACE) 936’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나스 테크놀러지(Tenace Technology)는 석고보드 기포의 크기와 간극을 균등하게 하는 기술로 프랑스 라파즈 그룹이 특허를 가지고 있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 관계자는 ‘테나스(TENACE) 936’은 기존 일반석고보드(9.5T두께×900가로×1800세로 기준)보다 장당1kg(약10%)의 무게를 낮추고 강도를 비롯한 품질은 기존 제품들과 차이가 없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루에 100장 이상의 석고보드를 옮기고 시공하는 현장 시공자들에게 1kg이 줄어든다는 것은 100Kg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과

    정부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오는 파티클보드(PB)에 대한 덤핑관세를 부가함에 따라 국내 생산업체들의 경영상태가 개선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4일, 4월 24일부터 3년간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7.67%(기본관세율 8%에 추가하여 부과)의 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합판보드협회에서 덤핑방지관세조사를 신청해 실시된 이번 덤핑관세는 무역위원회가 동 물품의 덤핑수입과 국내산업피해 사실에 대해 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그 구제조치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덤핑방지관세 대상물품은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 중 가공하지 않거나 연마가공 이하의 수준으로 가

동남아지역 합판 수출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28일 말레이시아산 미국행 4.4mm, 4×8 사이즈가 FOB 385달러에 계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계약분은 이보다 20달러 오른 405달러로 전망되고 있다.블록보드의 경우에도 지난해 8월과 9월 CNF 310달러를 정점으로 하락세는 보였지만, 올해 3월 265달러까지 뛰어 올랐다. 이후에는 295달러 이하로는 구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와 같은 합판가격 상승은 주요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지난해 12월 비가 많이 와서 원목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며, 전세계적인 경기한파로 현지 공장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3월과 4월 들어 일본을 비롯한 미국, 중동향 물량들이 예상보다

집을 구성하는 한 공간에 불과했던 벽이 인테리어가 고급화 되어 가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의 벽지만으로 벽을 마감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아트월’로 벽면을 마감하면서 주거 문화에 또 하나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복한 공간을 생각하는 고객가치 창출기업’ 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는 최근 업계 최초 자개로 장식한 아트월 등박스를 출시해 국내 몰딩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제품 아트월 등박스는 고급스러움이 한층 돋보이는 제품으로 기존 장롱에 주로 적용되었던 자개 포인트를 적용, 예술적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제

CEO 아카데미 회장 취임조영문 해안종합목재 대표는 지난 4월13일 인천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 제17기 회장에 선임됐다. 조 부회장은 또 이에 앞서 부천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제18기 회장에 최근 취임한 바 있다.    산림청 인사 발령(4월30일)    ◇고위공무원(전보) ▷기획조정관 남성현 ▷산림이용국장 허경태 ▷산림보호국장 김남균◇부이사관(전보)▷산림자원과장 전범권 ▷국제협력과장 박종호◇서기관(전보) ▷행정관리담당관 박기남 ▷법무감사담당관 배정호 ▷녹색일자리창출팀장 원상호 ▷목재생산과장 진선필 ▷산지관리과장 최병암 ▷국유림관리과장 김성륜 ▷산림휴양등산과장 이미라 ▷산림경영소득과장 이종건 ▷치산복원과장 심영만 ▷중부지방산림청장 김현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오연

‘산재보험요율 인하 방안 제2차 간담회’가 오는 4월29일 오후 5시 대한목재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목재업계의 산재보험요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월29일 대한목재협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목재보존협회 군산목재조합 등 관련 단체 전무급 인사들이 1차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일정상의 이유로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대한목재협회에 따르면 29일 2차 간담회에서는 1차 간담회 논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참석자로는 합판보드협회 정하연 이사, 목재공업협동조합 김영배 전무, 목재보존협회 조영팔 부회장, 군산목재조합 전종진 상무, 목재협회 김상혁 전무 등이다.

4·5월 목재산업 경기는 4분5열?

최근 목재업계는 전반적인 경기흐름이 실종된 모습이다. 전통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4월로 접어들었지만, 지난해 불거진 환율사태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봄기운이 업계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업계는 4월 들어 특히 지난 1/4분기 대비 눈에 띄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현상은 업종이나 개별 업체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며 나타나고 있다. 현상은 있지만 추세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지난 3월부터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매출액은 많게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올랐거나 예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게 자체분석이다.그러나 봄기운을 타지 못한 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예년

질석&진주석 고밀도 보드는 천연 광물입자를 곱게 분쇄 가공한 보드로  다양한 가공석과 칼라를 가지고 있다. 불연내장재이며 시공성 내구성 2차 가공성 마감성이 우수하여 자재비 시공비 절감 효과가 큰 다기능 제품이다. 규격으로는 600×600, 1200 / 1200×2400(3, 6, 9, 12, 15, 18, 20T)가 있다. 문의=032.421.7757 

간벌목 가구 “귀하신 몸”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생각 여하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는 말이다. 국산 목재 역시 마찬가지였다. 생각을 바꾸니 ‘부산물’에서 고급 가구용재로 탈바꿈하는 사건이 최근 일어났다.얼마 전 개최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주목할 만한 가구 몇 점이 출품됐다. 국내 한 목수가 10여 년 동안 고안해 만들어낸 국산 간벌목 횡단면 집성판으로 만든 가구가 바로 그것이다.이 가구는 우리 산에서 ‘버려지는 쓸모없는’ 간벌목을 횡단면으로 집성해 판재로 가공했다. 여기에 쓰인 나무들은 모두 직경이 얇을 뿐 아니라, 갈라짐 등 변형 또한 심한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흠’은 모두 독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가늘고 갈라지고 뒤틀리는 우리 산의 간벌목과 숲가꾸기 ‘부산물’. 때문에 지금까지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