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안전한 주택 책임지는 지붕재의 대명사 “기와”
아름답고 안전한 주택 책임지는 지붕재의 대명사 “기와”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3.3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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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열기 타고 단열성 좋고 열전도율 낮은 점토기와…내구성과 내진성 탁월한 금속기와 ‘인기상승’

[나무신문]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의 건설 붐을 타고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축 내장재 뿐만 아니라 주택의 외관을 결정짓는 외장재 및 사이딩, 지붕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붕재인 기와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때문에 인기가 높다. 점토기와는 단열성이 좋고 열전도율이 낮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낮은 투습성으로 인해 원활한 배수를 돕고 빗물의 침투와 역류를 차단한다. 겨울에 눈이나 서리, 동파로부터 안전하다.

금속기와는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태풍이나 우박, 강한 바람에도 안전하다. 화재 발생시 불길이 번지지 않는다.  

▲ DC12.

테릴 점토기와
동파 없고 자연친화적인 기와 

홈테라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점토 자재 그룹 테릴(TERREAL)의 점토기와를 선보이고 있다.

테릴 점토기와는 물과 불, 그리고 테라코타가 조합된 제품으로 60개 이상의 다양한 형태와 300여 가지 다채로운 색상의 기와를 생산, 점토 고유의 고운 질감 위에 기능적 특성을 가미해 자연 친화적 최고의 기와를 생산한다.

랭귀독(DCL) 제품은 투박하지만 푸근하고 화사하면서도 풍요로운 남프랑스의 고급 점토기와로 지질학적으로 동파가 없다고 알려진 프랑스 남부 생 빠뿔지역에서 채굴한 원토로 생산된다.

DC12는 보르도 지역의 테릴 르 세갈라(Le Segala)공장에서 생산되는 DC12는 고상하면서도 담백한 세련된 멋을 발산한다. 이 제품 역시 생빠뿔 지역에서 채굴한 원토로 생산된다.

로만 TBF(EVO)는 가장 다양한 풍미를 자랑하는 테릴의 대표적인 로만형 프로파일로 현재 국내 전원주택 시장에서 많이 시공되는 제품이다. 로만 EVO는 프랑스 중부의 테릴 TBF생산설비를 말레이시아로 이전해 프랑스 중부 지역의 안정감 있고 우아한 멋을 온전히 되살리는데 성공해 아시아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로만XL은 로만 VEO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최대의 경제적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특유의 선이 굵고 시원시원한 대형 프로파일은 ㎡당 9.5장이 소요돼 자재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 로만XL 미디발.
▲ 로만XL 적색.
▲ 로만XL 초콜릿.
▲ 로만XL 카스텔벨.

U형 기와 시리즈로 랭귀도신과 코포 50, 카날 오리진 등의 인기가 높으며, 이 제품들은 대부분 고성이나 대저택 등에 사용돼 고풍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과 멋을 연출하는 제품이다.

평기와로써 볼레이 PV는 150년 전통의 테릴 램버트(Terreal Lambert) 몰드로 생산하는 가장 세련된 평기와로 자연스럽고 모던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테릴사의 모든 기와는 프랑스, 유럽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50년 품질을 보증한다. 

 

모니어 점토기와
유럽 정통 스페니쉬 기와의 멋과 아름다움

(주)서중인터내셔널코리아가 2002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모니어의 점토기와가 국내 지붕재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점토기와 갈린10(GALLEANE 10)은 기와의 기능적인 면은 물론 우수한 시공성을 갖춘 제품으로 큰 골 형태의 디자인은 풍성한 입체감과 더불어 유럽 정통 스페니쉬 기와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갈로-로만Ⅰ,Ⅱ(GALLO-ROMANEⅠ,Ⅱ)는 30년 동파방지 기술을 적용해 견고하고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품질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갈로-로만Ⅰ은 변색모델로 코퍼와 사하라, 베이지가 있으며, 갈로-로만Ⅱ는 단색모델로 적색, 밤색, 검정색 등으로 생산된다.

갈린 12는 U자형 기와의 곡선미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유효간격이 넓어 절단 없이 시공할 수 있어 편리하다. 루즈, 리토랄, 사하라 등의 색상이 있다.

옥시탄은 볼륨감이 가장 잘 드러나는 2단 기와로 우아하고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시공이 편리하고 성능이 우수해 널리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시그니는 평기와의 모던함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제품으로 질감의 표현과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모니어의 모든 기와는 제품 출시 전 수많은 테스트와 엄격한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친환경적인 우수한 제품을 만든다.

한편 모니어기와는 33개국, 130여 개의 공장과 40개국 1만여 명의 직원이 오랫동안의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점토기와, 시멘트기와, 굴뚝·환기 및 주거 에너지시스템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붕관련 모든 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현재 연간 매출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 및 투자로 세계 지붕 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페루프 금속기와
천재지변에 강한 내진성과 내구성 갖춰

금속기와 전문업체인 (주)페루프는 암석 고유의 멋을 담아 설계한 신상품 슬레이트 시리즈를 개발 완료했다. 슬레이트, 슬레이트 플러스 등은 출시와 동시에 세계시장에서 주문이 쇄도하면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슬레이트 플러스 모델은 지붕과 벽에 모두 가능하고 특히, 플러스 타입 모델은 목조주택에 나무상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합판 위에 바로 시공이 가능해 우수한 시공성을 자랑한다.

페루프 금속기와 연구팀은 전 세계를 누비며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자연과의 조화를 비교분석해 색상과 디자인의 조화를 고려한다. 지중해 연안도시를 카메라에 담고 페루프의 획기적인 신기술과 접목한 베네토(Vneto)1 과 베네토(Veneto)2는 천재지변에 강한 내진성과 내구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페루프는 고급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Wood 및 Wood 플러스 제품은 직수입한 UV코팅된 착색 천연 돌입자를 갈바륨 강판에 도포하고 접착시켜 소음흡수에 강해 장마철 빗소리를 흡수하며 오랜 수명을 보장한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디바(Diva)는 옵티컬 페턴형의 유럽식 금속기와로 지붕을 목재타일로 올린 듯 다채로운 입체감이 현대적인 어떠한 건축물과도 조화를 이루며 진가를 발휘한다.

리오이지(Rio EZ)는 유럽풍의 세련미가 돋보이는 컬러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고감각 인테리어 기와다. 독창적인 컬러와 제품디자인이 중후하며, 유러피안 스타일의 주택을 연출한다.

(주)페루프는 박서정 대표가 1974년 이래 아버지가 경영하던 기와 기업인 (주)대동요업에서 경영수업을 받은 뒤 2002년 설립한 기와제조 전문기업으로 대동청기와, 한식형기와, 스페니쉬 U형 기와를 생산하는 (주)대동요업의 자회사다.

2003년부터 해외 수출을 추진, 2018년 일본,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각 지역에 기와를 수출하고 있다.

페루프에서 생산하고 있는 건축자재로는 리오, 지쎈, 디바, 리오이지, 슬레이트 등의 기와 이외에도 벽체사이딩, 열반사단열재,  방수시트, 물받이 시스템 등이 있다.

 

에스칸델라기와
H-Selection 시스템으로 생산, 완벽한 형태를 유지

금속기와 생산업체인 (주)로자에서는 코버트와 에스칸텔라사의 점토기와를 유통하고 있다. 에스칸델라의 점토기와는 H-Selection 시스템으로 생산된다. H-Selection은 각각의 독립된 세라믹 공급라인과 제품과 제품의 사이의 간섭이 전혀 없는 최고의 점토기와 생산시스템이다. H-카세트 제조 시스템으로 인해 온도를 1000도 이상 높이는 복잡한 공정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제품 변형이 없이 완벽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비엔나(VIENNA), 플라늄(PLA-NUM), 비숨3(VISUM3) 등의 제품이 H-카세트 시스템으로 제조된다.

▲ 클린커 카스텔라-애월읍 곽지리.

이중으로 설계된 인터락 시스템에 의해 지붕을 더 빈틈없이 만들고 물이 침투하지 않도록 하며, 80㎜의 여유 있는 상단부 결합으로 시공시 상단부 타일을 자르지 않음으로써 시간과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다. 끝까지 뚫려 있는 못구멍으로 인해 시공시 못으로 인한 타일의 파손을 사전에 방지한다. 인터락킹 부위에 후크 처리를 해 상하 타일 결합시 정확한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코르텐.

우수한 품질의 점토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높은 입체감을 제공하며, 높은 발화점의 고품질 점토기와는 얼음과 곰팡이에 높은 저항성을 갖는다. 석고 몰드로 부드러운 질감과 주름이 없는 완벽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특히 플라늄 제품은 클린커 H-카세트 타일의 수분 흡수율이 5%미만이어서 겨울철 동파의 위험을 낮추고 곰팡이나 이끼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 마시아.

한편 비숨3은 혁신적인 3가지 디자인의 인터락킹 패턴 타일로 3가지 평기와 외관을 연출한다.

에스칸델라의 가장 지중해적인 점토기와로 로만 10.5는 1㎡당 10.5장의 점토기와 사용과 적합한 결합 유동성으로 인해 시공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생산되며, 현대적인 건축물이나 클래식한 건축물 등 모든 형태의 지붕에 적합하다.

▲ 레드.

커브 50은 갓기와로 아름다움과 색상의 다양함으로 인해 현대적인 주택 건설에 사용되고 있으며, 역사적 지붕의 복원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에스칸델라사의 제품은 금이나 균열 또는 박편에 의한 제조상의 결함에 대해 5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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