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신혼집 인테리어의 모든 것
[신간] 신혼집 인테리어의 모든 것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6.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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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민정·심보람·이가영·이현석·채혜진 | 티나 | 정가 1만5000원

[나무신문] 이 책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 앞에 선 다섯 커플의 셀프 인테리어를 한 권에 담았다. 

신혼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순간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삶을 약속하고 인생 제 2의 출발선에 선 누구라도 영원히 그 순간을 기억하려 노력하기 마련이다. 

삼포세대니 오포세대니 하는 말들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미래를 약속한 이 다섯 커플은 처음 마주하는 현실 앞에서 무릎 꿇지 않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이들의 첫 보금자리였던 낡고 작은 집은 부부의 마음과 손길이 닿아 따뜻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인테리어를 배운 적도, 해본 적도 없는 이들이지만 서로가 함께 하는 첫 번째 집이라는 사실은 넓고 깨끗한 집에 살지 못하는 현실을 뛰어넘기 위한 동력이 됐다. 이들은 부부가 함께 가꾸고 만들어 간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으면서도 감사한 일인지 강조한다. 

다섯 커플의 신혼집은 각각의 특색이 있다. △신랑이 직접 만든 가구로 꾸민 집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집 △과감한 도전이 엿보이는 집 △수납과 정리 정돈에 힘을 쏟은 집 △사람들이 편히 들렀다 갈 수 있는 집으로 각 가정의 개성을 뽐냈다. 화려하고 값비싸지는 않지만 신혼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집 안 곳곳에 묻어 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것이 셀프 인테리어의 매력인 것. 낡고 작은 집을 얻었거나 인테리어 감각이 없어 고민 중이라면 본인의 취향에 맞춰 참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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