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 추천! 결혼보다 행복한 신혼집 꾸미기
예비 신부 추천! 결혼보다 행복한 신혼집 꾸미기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5.2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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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불어넣는 샤샤샤~한 아이템 고르는 비법
▲ 에몬스-매직 미러.

#결혼 #봄맞이 #신혼집 #가구 #인테리어 #샤샤샤 #아이템 #소품 #패키지 #혼수

[나무신문결혼을 코앞에 둔 예비 신부 홍예지 기자가 직접 준비하며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결혼보다 행복한 신혼집 꾸미기’ 기획 기사를 마련했다. 점차 발전해가는 업계 내 알찬 소식을 통해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예정인 이들을 위한 정보를 소개한다. 해당 기사는 각 업체 담당자가 보내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각 업체 사이트를 참고해 완성했다.      <편집자 주>

업체·분야별 자세한 기사(클릭)                                                      

<가상현실> 인터뷰 | “업무의 효율성 높이는 솔루션”

<패키지 인테리어> 눈으로 확인하고 편하게 제공 받는 KCC

<시뮬 레이션> 가상 시공 통한 안심 인테리어 LG하우시스

<스마트 홈인테리어 매장> 스마트 기술로 고객 편의 증진 한샘

<신혼 가구>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가구 까사미아 

미니멀한 거실장으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완성 동서가구

드라마틱한 기능성 가구 에몬스가구

유행을 초월한 원목의 매력 장인가구

우리 집을 로맨틱한 카페로 일룸

가구로 느끼는 유럽에서의 삶 오크마운틴가구

<소품> 

통원목의 무게감 살린 트웰브 벽시계 제로밀리미터 

차분하고 고풍스런 레이어드 화병 모엠

집안 곳곳 포인트 주는 원목 프레임 디자인베이 

<DIY> 우리 집 베란다 알차게 꾸미는 퀵데크 뉴테크우드코리아  

                                                                        

‘스마트’한 매력에 빠진 혼수가구  
봄 웨딩 시즌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기저기서 행복한 소식으로 가득한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꿈’이라고 부를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오래된 집을 구매해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리모델링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다채로운 제품들로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멋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구들을 곳곳에서 출시 중이다.

장인가구의 한 관계자는 “예전보다 좁은 평수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커플이 늘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하게 매칭할 수 있는 기능성 가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납공간을 갖춘 침대, 배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콘솔, LED조명을 갖춘 침대나 USB 포트를 갖춘 리클라이너 소파 등 IT기기와 접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에몬스가구다. 최근 에몬스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였던 가전과 가구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제품들에 IoT 기술과 헬스 케어 기능을 접목했다. 한 예로 화장대 거울 제품인 ‘매직 미러’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거울 안쪽에 설치돼 있어 모공, 주름, 잡티 등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를 측정한 뒤,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과 스킨케어 방법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한샘플래그숍 수원광교점 키친 & 바스 전시 공간 (햅틱 오크).

반면 심플하고 모던한 가구의 인기가 꾸준하다는 전언도 있다. 한샘 관계자는 “복잡하게 돌아가는 집 밖의 삶과 달리 내 집에서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단순함을 추구하는 ‘심플라이프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심플라이프 스타일은 집 꾸밈에도 영향을 끼쳐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한다.

▲ 일룸-레마시리즈.

똑똑한 소비자 잡기 위해 앞서 나가는 업계 
앞서 언급한 것처럼 리모델링 수요의 증가로 인해 대다수 업체가 보다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방식의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KCC의 경우 다년 경력의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전국 배치해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서 인테리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시판매장에서는 머릿속에서 막연하게 그려보거나 복잡하게 샘플북을 찾아볼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인테리어를 비교할 수 있으며, 선택한 패키지를 그대로 집으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 LG하우시스 | 2016소프트 - 거실 및 주방.

LG하우시스에서는 클릭만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 실제 전국 지역의 아파트 도면을 평형대별로 적용한 공간 레이아웃으로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자체 평가다. 또한 간단 견적을 포함한 스타일 리포트 제공과 간편한 버튼 클릭으로 지인(Z:IN) 직영 전시장 상담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구업계의 삼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염을 토하고 있는 한샘은 지난 3월 한샘플래그숍 수원광교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라이프스타일별 패키지 공간으로 구성된 콘셉트룸에 디지털키오스크(Digital KIOSK)를 도입하고 스마트패키지 상담프로그램인 ‘한집(HanZip)’을 이용해 자신의 집에 설치될 가구들의 이미지를 미리 배치해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돕고 있다. 

▲ 모엠-레이어드 화병.

그렇다면 이러한 스마트한 현상들은 고객들에게 어떠한 이점을 줄 수 있을까. 3D 인테리어 설계상담 솔루션 업체 한국가상현실(주)의 관계자는 “‘눈’으로 보는 것만큼 이해가 쉽고 확실한 방법은 없다”며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시공 후의 모습을 꼼꼼히 살필 수 있어 확실히 시공 후의 불만도 줄어든다”고 말한다.

한편 대다수 업체는 향후 서비스를 보완하거나 오픈 예정인 매장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글 =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김리영 기자 ryk206@imwood.co.kr
사진 = 각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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