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유인의 이상향을 그린 집, ‘산수간’ 자유인의 이상향을 그린 집, ‘산수간’ [나무신문] 옛 사람들은 산수에 묻혀 은둔자로 또 자연인으로 살기를 원했다. 자연에는 주인이 없어 그 누구나 취할 수 있고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다. 건축을 이루는 것은 분명 물질이지만 우리가 그렇듯이 건축에는 물질을 넘는 그 무엇이 담긴다. 이 집은 은퇴 후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의 이상향을 그린 집이다. 건축주는 돌과 나무가 많고 경사진 대지이지만 기존의 집들처럼 산을 절삭하는 폭력적인 개발을 원치 않았다. 새로 지은 집이건만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보여야하며 최소의 방을 소유하되 이웃한 정방산, 능강계곡, 옥순 HOUSING PLAN | 황인수 기자 | 2019-12-26 16:5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