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ETF 상승세, 주택 재개 지속될까
목재 ETF 상승세, 주택 재개 지속될까
  • 나무신문
  • 승인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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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시장이 재개하면서 맞물려 목재상장지수펀드(the Exchange Traded Fund.ETF)도 상승하고 있다. 급등한 것은 원유 펀드인데, 목재와 원유 펀드간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증권시장의 전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원유 산업이외에 현재 매우 매력적인 산업은 목재 산업”이라며 “주택 건축에서 예를 들어 리모델링 활동만 보더라도 목재 수요 증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

대부분의 목재회사는 목재 수요가 낮을 경우 벌목을 늦춘다. 나무가 지속적으로 자라도록 하는 것.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주택 시장이 재개하면 벌목산업을 가동하는 현금 흐름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2004년도에 목재 가격은 최고치를 보였다. 이때는 바로 주택 가격이 최고치를 보였던 1년 동안이기도 했다. 관련 시장 애널리스트는 “목재 가격은 경제가 호황이면 나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단기간 산출이 급격이 증가할 정도는 아니다”며 “장기간 수익률로 움직이기 전에 잠복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재와 원유간 상관관계는 큰데, 이 두 재화 모두 경제 성장에 관여한다. 경제가 호황이면 더 많은 원유가 사용되며 미화도 상승한다. 경기가 팽창하면 더 많은 주택과 다른 건물들이 건축되면서 더 많은 목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동안 미국의 경제 성장은 실업률이 증가하며 하락했고, 결국 기본 공급과 수요의 수치로 그간의 모든 제품 가격이 결정됐던 것.

최근 미국 원유 가격 상승과 목재 가격 상승은 중앙은행으로부터의 경기 자극을 기대하던 움직임 때문일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완화’라는 자극이 지속되면 2010년 1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보였던 달러 약세로 재화 가격은 다시 오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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