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펠릿 활성화 MOU 체결
목재펠릿 활성화 MOU 체결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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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관리소, 19일 포항시산림조합과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좌)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는 목재펠릿을 활성화하고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기 위해 19일에 포항시산림조합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목재펠릿은 산림부산물을 톱밥으로 만든 후 압축한 담배필터 모양의 연료로 기존 난방용 등유나 경유에 비해 약 20%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항시산림조합에서는 시간당 2톤(연간 1만 톤)규모의 펠릿제조시설을 갖추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관리소는 효율적으로 펠릿의 원료를 공급하고, 조합에서는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목재펠릿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덕관리소에서는 2011년에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목재펠릿 난로를 18대 설치했으며, 올해에도 총 18대를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설치하는 등 펠릿난로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담당자는 교도소 특성상 난로를 설치해야할 공간이 많아 난방비용이 많이 드는데 산림청에서 보급한 펠릿난로 덕분에 등유대비 약 20%의 절감효과를 보았다며 만족해 했다고 관리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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