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서울국제건축박람회 내 신제품기획관에서 건축 인테리어 기자단, 업계 관계자,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건축 인테리어 시장을 이끌어 갈 신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그린건설 기술 및 설비, 건축 내외장재,
냉난방, 급수위생재 등의 신제품들이 소개됐다. 신제품 설명회에는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동영상 및 관련 자료를 통해 제품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업체로는 환기시설을 특화시킨 시스템 도어 제작업체인 바우텍, 친환경 도료 개발 업체인 씨지, 친환경 바닥재 전문 업체
아그레스, 감각적인 포인트 벽지를 소개한 아이딕스(브랜드명 상상후), 친환경 방음 보온 천장재 에코바스 등이며, 총 9개사다.
기존 다용도 접이식 의자는 스텐드형이 대부분이어서 사용 할 때나 사용하지 않을 때 차지하는
공간이 컸다. 선빈하우징 접이식의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벽에 고정형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자를
접고 펴는 게 가능하여 필요할 때에만 의자를 펴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벽에 붙여놓아서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전혀 없다.
또한 방습에 강한 나무자재를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방습도포를 한 번 더 강화하여 썩지 않도록 하였다. 나머지 자재들도 부식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황동을 사용하여 욕실에서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PP(PORCELAIN PANEL)는 기존 내외장재 위에 시공하는 친환경 자재로서 동규격의
타일 및 석재에 비해서 무게가 70%~90% 가볍고 표면은 자연석 질감을 나타내는 자재다.
이 제품은 1300도의 고온에서 생산되어 강도, 수분흡수율 및 내마모성이 타제품에 비해 우수한 물리적 특성이 있으며, 규격은
600×900×4.8㎜ , 600×1200×4.8㎜로 필요시는 절단하기가 용이하여 다양한 규격을 만들 수 있다.
아이딕스
홈 데코시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주)아이딕스는 2012년 1월 디자인시계
신규브랜드인 “비욘드오(Beyond O)”를 런칭하였다. 기존의 시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상후만의 그래픽과 감성스토리를 담았다. 디자인시계
비욘드 오는 투명도가 매우 뛰어난 고급 유리소재인 백 유리(white glass)의 배면에 EFI 친환경 UV 잉크로 인쇄한 후 열처리하여
색상이 반영구적으로 변치 않는 최고급 친환경 제품이다.
테마가 있는 홈 테코를 표방하고 있는 아이딕스는 국내에 그래픽스티커를 본격적으로 개척한 회사로 제품 하나하나가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모이면 테마를 이루는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
원적외선방출기능, 항균효과, 탈취효과의 큰 장점을 가진 코르크 소재는 국내에서 최초로
엘앤제이가 포인트벽지, 실내인테리어조명, 와인케이스 등으로 상품화하였다.
코르크 포인트 벽지는 코르크나무 껍질을 종이에 압축하여 만든 것으로 아트 월, 아이 방, 붙박이장 등 실내인테리어에서 포인트 소재로
사용되며, 코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케이스로도 개발이 되었다. 또 코르크 인테리어조명은 스탠드조명, 펜던트조명, 탁상용조명 등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코르크소재의 패턴이 제품하나하나 마다 불규칙해서 빛 밝기가 달라 같은 제품이 나올 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의 그림(Grim)박사 등이 일라이트(illite)라
명명하고 결정구조를 식별해낸 소재로 성분은 산화규소(SiO₂), 산화알루미나(Al₂O₃), 칼륨(K₂O), 산화철(Fe₂O₃) 등이 주성분이며
백색과 황색으로 구분된다. 물리화학적 성질은 공기 중의 유독가스와 악취 등을 흡착하고 수중에 용존하는 중금속이온, 유기질이온, 부패유기절의 악취
등을 흡착한다. 제반 독소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정균 작용을 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산림청 등 정부 부처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설 건축 유관단체가 후원하며 홈덱스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