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바닥재 “線<선>을 貪<탐>하다”
나무 바닥재 “線<선>을 貪<탐>하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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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목재 ‘커브마루’…봉림실업 ‘물결후로링’ 론칭

▲ 영림목재 ‘커브마루’ 곡선이 아름다운 나무 바닥재가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 나무 바닥재가 직선형 직사각 형태를 띄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림목재는 ‘커브마루’를 봉림실업은 ‘물결후로링’을 각각 시장에 내놓았다.<사진> 커브마루는 중보행용 원목마루, 합판 위에 2㎜에서 3㎜의 원목 단판을 붙여 만들었다. 수종은 오크(Oak)와 티크(Teak), 엘름(Elm) 등이다. 규격은 15×115×911㎜. 영림목재 배성환 본부장은 “커브마루는 기존 마루재의 단순화된 패턴에서 벗어나 시각적 변화를 주어 공간 이미지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며, 가공시 정밀성을 높여 시공이 용이한 장점을 갖추었다”며 “중보행용 바닥재 사업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기존 직선형 바닥재에서 탈피한 커브마루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 봉림실업 ‘물결후로링’
물결후로링은 메이플(Maple) 단일 수종으로 통원목을 사용했으며, UV코팅으로 표면을 강화했다. 규격은 18×110×911㎜. 독특한 무늬결로 인해 고급 상업공간의 바닥이나 벽의 차별화된 인테리어소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두께 18㎜로 체육관용 마루로도 소색이 없다.


가격 또한 폭이 좁은 후로링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지만 같은 폭의 원목 후로링에 비하면 비슷한 수준이라 부담없는 가격이다.


봉림실업 서상환 과장은 “직사각 형태의 틀에 박혀 있는 바닥재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제품이라고 확신한다”며 “독특한 인테리어가 필요한 고급 상업용 공간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