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본 대지진…뉴질랜드 목재 수요 견인
日, 일본 대지진…뉴질랜드 목재 수요 견인
  • 나무신문
  • 승인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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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농산림부(MAF)는 뉴질랜드 목재 산업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수요 장악을 이어갈지라도 일본에서 쓰나미와 3월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재건축 수요에서 힘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MAF의 산림 생산과 무역 수치에 따르면 원목 수출은 4월과 6월 사이 약 690만 입방미터에 달했다. MAF 부문 기간산업 책임자는 대량 원목 수출로 9개월 연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수요는 지난 동기간 53.7%와 비교해 분기에 총 59.6%로 이는 원목 수출 증대의 주요인이다. 전통적으로 주택 건축에 사용된 일본 수요는 총 패널 생산 51만6000 입방미터로 9.9% 가량 늘었다.

일본의 목재 패널 수출은 이번 분기 총 패널 수출 물량의 48.2%에 해당한다. 지난해 6월 물량에서 40% 증가했다. 섬유보드와 합판, 파티클보드에 대한 일본 수출도 올랐다.


MAF 한 관계자는 “영향을 받은 지역 재건축이 전환기를 맞으면서 일본의 수요는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이후 뉴질랜드 남부 캔터베리 지역 지진은 지금까지 총 제재목 생산 수치에 어떤 특이한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 수요는 일본의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건축을 촉진하면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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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