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지적도
김우남 의원은 “합성목재는 플라스틱접착제, UV차단제, 안정제, 윤활제, 안료, 목분 등이 주성분으로, 국내외 연구 결과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성분과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된 바 있다”며 “그동안 합성목재는 목재와 플라스틱의 복합체(Wood Plastic
Composites)임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을 빼고 목재만 강조한 합성목재라는 상품명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WPC는 원료에 목재가 사용됨에 따라 ‘합성목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로 인하여 친환경적인 목재와 식별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WPC의 사용용도가 만료되어 폐기처리 할 경우 목재, 플라스틱 등 각 성분 등으로 분리하여 처리하기도 불가능하다.
WPC의 성분을 쉽게 알 수 있는 명칭 사용이 필요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WPC와 차별화 되는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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