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유통협회 본격활동 ‘초읽기’
목재유통협회 본격활동 ‘초읽기’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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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外 180여개 북항 입주사와도 연합할 것”

   
최근 인천 북항 한진제3,4보세창고 목재제품 수입업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목재유통협회(회장 유재동)가 9월 중 산림청 사단법인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협회 유재동 회장은 9월초 나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산림청에 사단법인 등록 신청을 마치고 1차 정관수정 요구가 있어 이를 보완해 접수한 상황이며, 조만간 산림청을 찾아가 담당자와의 직접 협의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9월 중으로 사단법인 등록 승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등록 이후에 정식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인천항만공사나 인천시 등과의 공식적인 접촉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현재 협회 결성을 위해 주요 업체 16개사만 모였지만, 3보세 50여개와 4보세 30여개 등 총 80여개에 달하는 목재업체가 있다. 다른 업종까지 합칠 때에는 18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후에 80여개 목재업체는 물론이고 사안에 따라서는 타업종 180여개 업체와 모두 연합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유재동 회장(산화실업 대표)을 비롯해 박경식(태신) 대표, 송문호(하나코퍼레이션) 대표, 이상원(미산우드) 대표, 정을수(씨맥) 대표 등이 부회장에, 이규섭(계명) 대표, 전철식(씨에스우드) 대표 등이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