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디자인을 만나다
목재, 디자인을 만나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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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wood·LEE&WON, 모자이크 컬렉션 출시

▲ 목재회사 에스와이우드와 디자인회사 리앤원이 협력해 ‘모자이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최근 건축박람회에 출품된 제품을 관람객들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아트월 등 인테리어 벽마감재 및 바닥재는 물론 가구용 소재로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목재제품 ‘모자이크 컬렉션(Mosaic Collection)’이 출시됐다. 미국산 하드우드와 미얀마산 티크 등 천연목재 유통 및 이를 이용한 집성목 전문 생산업체 에스와이우드(SYwood, 대표 문성렬)와 제품디자인과 편집디자인 등 토탈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 리앤원(LEE&WON, 대표 이민경)이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첫 번째로 탄생시킨 이 제품은 무한한 확장성이 특징이다. 30mm 정사각을 기본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아트월과 같은 벽마감재에서부터 바닥재는 물론 가구용 소재로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기성품 이외에도 주문자의 취향과 설치될 공간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공급받을 수 있다.
가구디자인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주문가구를 디자인하고 있는 이민경 대표(목재공학 박사)는 “지난 삼사 년 전부터 에스와이우드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제품생산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현장 상황을 최대한 존중하고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렬 대표는 “우리 목재회사로서는 박사급의 전문 디자이너를 확보하고 디자이너는 자신들이 원하는 소재를 얼마든지 제공받을 수 있는 생산공장을 얻은 효과를 취할 수 있다는 게 이번 협업관계 요체다”면서 “앞으로 리앤원에서는 디자인을 책임지고 에스와이우드에서는 소재공급과 가구 및 건축자재 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특수목 유통 및 집성재 생산 전문업체 에스와이우드(SYwood, 대표 문성렬)와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 리앤원(LEE&WON, 대표 이민경)이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개념의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 ‘모자이크 컬렉션(Mosaic Collection)’을 선보였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이 제품을 출품한 문성렬 대표와 이민경 대표가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