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 거품 이후 목재 산업은 ‘고전 중’
美, 주택 거품 이후 목재 산업은 ‘고전 중’
  • 나무신문
  • 승인 201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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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드 사의 미네소타 베미지 서부 공장은 OSB로 불리는 유사 합판 제품을 생산하는 미네소타 북부 지역 4개 공장 중 하나였지만 현재로서는 이 지역에서 가동 중인 유일한 공장이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규 주택 건축이 2007년도에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노보드 사는 기회를 확대하려고 애써왔고 현재 약 240명의 노동자들을 위한 일터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벌목꾼과 목재 운반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재 산업은 여전히 미네소타 지역에서 170억 달러 산업이지만 고사 직전인 주택 시장이 목재 산업을 지금과 같은 응급 상황으로 내몰았다”며 “목재 산업에 생계가 걸린 수 천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공장과 제재소 모두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제 위기 속에 살아남은 목재 관련 산업들은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때까지 나무 바닥재나 판재, 보관장, 창틀 등 주택 시장 관련 산업들은 지금처럼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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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