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마루 전문기업 윈앤윈우드(대표 박용원)도 바닥 난방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 온돌마루’를 최근 출시했다. 이
온돌마루는 목재부터 접착제까지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윈윈우드의 온돌마루는 나무의 결을 살려 고풍스러움과 품격을 더한 ‘비원마루’와 원목마루인 ‘가원마루’, 항균과 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로얄바이오온돌마루’ 등이다.
한솔참마루의 강화마루 ‘레브’와 ‘락’도 주목할 만한 제품. 접착제 대신 조립하는 방식의 시공으로 유해 물질 발생을 최소화 했으며,
광촉매, 은나노를 첨가해 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윈앤윈우드가 선보인 바닥
난방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 온돌마루’.
여기에 기능성을 더해 ‘세균제로’ 항균마루를 개발해 최소 5년 이상99.9% 이상의 항균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청결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이들 제품의 특징이다.
한편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친환경 제품은 필수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온돌마루 시장을 포함한 마루시장은 건설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산업 특성상 신규 주택수요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 편. 최근 건설시황에 불황에 그림자가 드리우자 온돌마루 메이커들도 국내시장의 비중을
줄이고 해외시장 비중 확대를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현재 일부 메이커가 개발도상국 등에 진출을 시도한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
진출하기 위해선 국내보다 몇 배 치열한 환경규제를 통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