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설악산에는 24종 628그루의 큰 나무가, 지리산에는 28종 642그루의 큰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종별로는 두 지역 모두에서 신갈나무가 가장 많은 개체수를 나타냈으며, 설악산에서는 소나무, 전나무, 피나무가 그 뒤를
이었고, 지리산에서는 졸참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가 신갈나무의 뒤를 이어 많은 개체수로 조사·발굴됐다.
‘우리 숲 큰 나무’ 책 시리즈는 녹색사업단의 ‘우리 숲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사업’과 더불어 매년 다른 지역 숲의 대표 큰 나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발행되어 왔으며, 금번 설악산, 지리산 편을 포함 백두대간, 제주도, 울릉도 편 등 총 5권의 시리즈가 출판·배포됐다.
이 책에 소개되어있지 않은 그밖의 큰 나무들에 대한 정보는 녹색사업단 우리 숲 큰 나무 홈페이지(www.koreabigtree.or.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