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뻬 비규격재 “주문 생산”
이뻬 비규격재 “주문 생산”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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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우드, 남미산 캔트목 4월에 입고 예정

   
인터우드(대표 이남희)가 남미산 이뻬(IPE)의 조경용 주문재 부문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터우드는 오는 4월께 캔트목 형태로 이뻬 원목을 초도 입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뻬 제재목은 300~50mm 등 규격재가 국내에 들어온 예는 있지만, 이처럼 캔트목 형태로 들어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는 게 인터우드의 설명이다.


이 회사 이남희 대표는 “이뻬는 데크재 위주로 공급되고 있어 그동안 조경공사에 손잡이나 장선 등을 모두 이뻬 동일 수종으로 시공키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 조경시장에는 남양재 사용이 늘어나면서 비규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캔트목이 들어오면 이러한 조경시장에 맞춤공급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우드는 이에 앞선 지난 1월과 2월 이뻬를 비롯한 마사란두바, 꾸마루, 모말라(말라스) 등 규격 데크재를 대량 입고한 바 있다. 또 메이플 후로링과 미송(햄록) 건조 장선목도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