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도어, 한류 타고 미국 수출
국산도어, 한류 타고 미국 수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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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우연히 바라보다가 ‘매료’

   
한류열풍이 국산 목재제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김아중 황정민 주연의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한솔참도어의 미국 첫 판매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솔에 따르면 우연히 드라마를 시청한 한 재미교포가 장면마다 심심찮게 노출된 장미 디자인 방수무늬목도어에 매료돼 뉴욕지점 상업공간에 이 제품을 시공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뿐 아니라 견고하고 방수성이 뛰어나 보름 이상 걸리는 해상운송에도 파손없이 수송이 가능하다는 게 한솔의 설명이다.


방수무늬목도어는 한솔홈데코가 신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이미 업계의 주목을 끌어오고 있는 제품.


ABS 재질에 무늬목을 접착시켜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내수성이 강한게 특징이다.


또 워터젯 공법을 적용해 2-ply 무늬목 성형으로 섬세하고 다양한 문양을 표현 할 수 있어서 고급 제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가전 가구에 적용되던 플라워 패턴을 업계 최초 도어에 적용했다.


한솔은 이 드라마에 천정몰딩 코너몰딩 등 한솔참몰딩과, 아트월 모던 스퀘어, 멤브레인도어, 타공도어, 3연동도어, 단조도어를 비롯해 한솔참마루 락 스프링오크, 월넛카푸치노, 락 마론오크 등도 함께 협찬했다.


한편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에는 명품 서재가구 브랜드 이라이브러리도 서재가구를 협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