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일본에 목재산업 투자제안
러, 일본에 목재산업 투자제안
  • 나무신문
  • 승인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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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경기침체 이유로 난색표명

일본목재신문은 지난 6월 6일 러일무역투자촉진기구가 일본에 12건에 달하는 목재산업 투자를 제안했으나 일본이 이를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연방 지방발전성은 러시아 각 연방구성원들의 제안에 근거해 일본 외무성에 일본 기업이 투자할 수 있을만한 프로젝트를 선정,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 브포렉트들은 러시아 푸틴대통령이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러시아 정부가 일본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총 182개 중 목재산업 관련 프로젝트 12건을 포함하고 있다.


12건의 목재산업 프로젝트는 아무르주에서는 △틴다레스사를 기반으로 한 임업 콤플렉스창설 △베로골스크시 러`일 합작기업의 임업 콤플렉스 발전 △부라가웨쉔스크시 보스토크스토로이인베스트사를 기반으로 한 고도의 목재가공에 관한 새로운 생산시설의 건설 및 가동 △세레무진스크지구 훼우라리스크에서 목재가공 산업 복합단지 건설 △소로무바라레스사의 가공생산 근대화 및 산림개발분야에 있어 임업인프라시설 창설 등이다.


또 △아루한게리스크주에 목재가공 컴플렛스 건설 △자바이카 지방의 목재가공 콤플렉스와 근대화 크로젝트 △펜자주에 구조용 목질보드(OSB)생산공장 신설 △연해주 지방  파루틴산잔스크지구의 레루게에프 임업사를 기반으로 한 목공제품의 생산 △연해주 지방 츄구에후스크지구 목재가공공장 건설 △사하진주의 라미네이트 및 보드 생산 현대화 △하바로프스크지방 아무르스크시에 있어서 구조용 목질보드(OSB)를 고려한 칩보드생산공장설비의 설립 등이 있다.


그러나 현재 투자제안을 받은 일본 내 목재산업계 관계자들은 현 상황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며 러시아의 사업제안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