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캐나다 다층목조건축 시공 연수’가 지난 1월24일부터 2월1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있었다.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경호)가 주최하고 캐나다우드(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가 후원한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자를 비롯한 건축가, 목조건축 시공사, 자재업체 관계자 등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British Colomb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목조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캐나다의 다양한 목구조 건축물 사례를 둘러보고 목조건축 시공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등 이론과 시찰을 통한 다양한 목조건축 시공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관련기사 14면>

특히 산림자원의 관리에서 목조주택 시공에 이르기까지 캐나다의 임업 산업과 목조건축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배울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한국 목조건축 시장의 발전을 위해 선진국의 기술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