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공간과 어우러진 친환경 인테리어 제시"
"자연공간과 어우러진 친환경 인테리어 제시"
  • 나무신문
  • 승인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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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하드우드로 꾸며진 차세대 거주공간

미국활엽수수출협회(AHEC) 한국사무소(대표 안경호)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리빙디자인페어’(2009 Seoul Living Design Fair)에 참가해 미국산 하드우드로 꾸며진 친환경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한다.

그동안 국내외 유명작가와 협력으로, American Hardwood Forum을 통하여 미국산 하드우드의 우수성과 목재를 활용한 신개념의 인테리어 공간을 제시해 온 미국활엽수수출협회(AHEC)는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주제인 ‘그린 스타일’(Green Style)에 부합되는 친환경 소재인 하드우드로 꾸며진 ‘AHEC 특별 전시관’을 선보이면서 인테리어 소재인 미국산 하드우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전시관은 한국조형예술원 평생교육원 교수이자 가람가구학교장인 가구 디자이너 김성수 작가가 기획한 ‘사람과 나무사이 展 2009’와 연계한 프로젝트로 미국산 적참나무(Red Oak),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등 미국산 하드우드를 사용해 ‘자연 속에서 느껴보는 친환경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실제 거주 공간에서 나무로 꾸며진 공간활용의 미학과 디자인의 실용성의 측면에서 어떻게 인간 생활에 잇점을 주면서, 현대적인 美를 동시에 연출함으로써 차세대 주거공간 인테리어 트렌드로서의 새로운 제안을 하고자 기획되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관에서는 고요의 공간이자 평온의 공간인 침실의 분위기를 미국산 하드우드로 표현한다. 머릿장(Bed Head Chest), 몸체(Bed Case-Body), 날개 장(Side Chest)으로 이루어진 침대 구성 세트, 고급스런 느낌의 옷장 세트(Wardrobe), 침실 사이드 테이블(Side Table) 및 다용도 공간을 위한 선반인 와이드 체스트(Wide Chest) 등 다양한 가구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작품 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통해 미국산 하드우드로 매치된 자연이 살아 숨쉬는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 공간을 제공한다. 나무가 뿜어내는 특유의 신선한 분위기와 하드우드만의 미려한 나뭇결이 어우러져 차세대 주거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HEC 한국사무소의 안경호 대표는 “최근 다양화되고 급변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중 친환경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하드우드 특별 전시관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서 새로운 주거공간의 대안으로 제시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AHEC는 하드우드 특별전과 더불어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가구,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관계자들을 초대해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하드우드 활용 가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