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 마을’ 세미나 개최
‘목조건축 마을’ 세미나 개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0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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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아닌 ‘마을’ 주제로…새로운 전환점”
▲ 목조건축 마을 만들기’세미나가 관계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5일 개최됐다.

현대목조건축연구회(회장 이광만)와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회장 김광중)가 공동 주최한 ‘건축가들의 목조건축/마을 만들기 작업’ 세미나가 8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 320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제1부 ‘건축가들에 의한 목조건축·마을 만들기’와 제2부 ‘외국의 목조건축 관련 기술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와건축 최삼영 대표의 ‘채나눔, 전통공간의 재현’, 정림건축 김은미 실장의 ‘계획도시 안의 목조작엄’, 솔토건축 조남호 대표의 ‘목조건축의 새로운 변용’, 목조건축디자인센터 김진희 대표의 ‘생태적 마을 만들기’ 등이 발표됐다.
뒤이어 2부에서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대표의 ‘캐나다의 목조주택’, 일본 타니가와건설 니찌이시 전무이사의 ‘일본의 목구조공법’ 등이 소개됐다.

김진희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목조건축 관련 세미나가 계속돼 왔다”며 “하지만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집’이 아닌 ‘마을’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