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고소작업차 활용 산림헬기 현장점검 훈련
산림항공본부, 고소작업차 활용 산림헬기 현장점검 훈련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3.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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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와 산림재난 공동대응 상호 협력체계 강화
고소작업차에 탑승해서 헬기 점검중인 항공정비사
고소작업차에 탑승해서 헬기 점검중인 항공정비사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1일, 본부 계류장에서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체결한 산림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S-64E 산림헬기 현장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업대를 마련하기 어려운 산불현장에서 한전 고소작업차를 활용한 항공기 점검을 통해 진화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산림항공본부 정비사가 직접 고소작업차 버킷에 탑승해 약 6m 높이에서 S-64E(담수량 8000리터) 산림헬기의 꼬리날개(테일로터)와 엔진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강원지역 산불현장에서 즉각적인 산림헬기 점검을 위한 고소작업차 지원체계를 확립했으며, 산불발생 정보 및 배전선로 위치정보 공유에 대한 업무협력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한국전력 고소작업차 지원을 통해 산불현장에서 더욱 신속한 산림헬기 점검이 가능해져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산불 등 산림재난 공동대응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