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공장’ 한강하우징, 주택전시장 ‘오픈’
‘모두의 공장’ 한강하우징, 주택전시장 ‘오픈’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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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소재, 저렴한 원가, 빠른 작업속도
‘건설사 모두의 대안될 것’
한강이앰피 최병석 회장.
한강이앰피 최병석 회장.

㈜한강하우징(대표 한창훈) 주택 전시장 오픈식이 3월5일 김포시 대곶면 한강하우징 내 전시동에서 열렸다. 한강하우징은 중국 협력 공장을 기반으로 대형 목조건축에 필요한 글루램, CLT, 패널라이징 등을 생산 및 유통,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한강이앰피(회장 최병석)의 자회사다.

‘모두의 공장’을 기치로 진행된 이날 오픈식에는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을 비롯한 전국 대리점 관계자 등 국내 인사들과 중국 위고그릅 건설부문 조증걸 회장, 중국 영계과기그룹 수영봉 부회장 등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강이앰피 최병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연구하던 중 기회가 생겨 중국의 웨이하이시와 태주시를 방문해 양사의 공장들을 견학한 후 한강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며 “이번 전시장의 개관은 단순한 주택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집을 지을 수 있게 도와주는 건설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목적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모듈러 주택 시장으로의 진입에 있어 장애가 되던 기술 공장 그리고 숙련된 기술 등을 중국의 위대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모두 확보했고 이제 ‘모두의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건설 사업자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기초를 닦은 것”이라며 “현재 건축시장은 건설인력 임금 상승, 노동인력 노쇠화, 노동정책에 의한 노동시간 단축, 그리고 기상이변에 의한 작업시간의 불규칙성 등으로 인해 건설원가의 대폭 상승이라는 현실에 처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모듈러 주택시스템은 친환경 고품질 소재, 저렴한 공사 원가와 빠른 작업속도로 현실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모두의 공장’이라는 개념은 소유가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승화시켜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한강하우징의 사업이념이다”면서 “한강하우징은 품질관리, 공정관리, 유통관리 그리고 교육을 통한 기술 보급을 통해 목조 모듈러 주택의 생태계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나무신문

한강하우징 주택전시장 전경 일부.
한강하우징 한창훈 대표.
위고그룹 건설부문 조중걸 회장. / 영계과기그룹 수영봉 부회장.
위고그룹 건설부문 조중걸 회장. / 영계과기그룹 수영봉 부회장.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좌측)과 최병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