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임업진흥원, 산림 ODA 사업 착수행사 개최
산림청·임업진흥원, 산림 ODA 사업 착수행사 개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3.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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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산림복구 ODA 사업
사진은 온두라스 착수행사(3월8일) 모습.
온두라스 착수행사(3월8일) 모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3월8일과 12일 각각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산림협력 ODA 사업 착수행사를 마쳤다.

이는 과거 ’21년 한·미 정상회담 및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따른 중미 국가와의 산림협력 확대 선언에 대한 후속조치로, 작년 11월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수원국 간 ODA 사업에 대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햇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착수행사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2027년까지 국가별 총 2백만 달러를 투입해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할 예정이며, 산불예방 및 진화부문의 선진화된 국내 산림기술을 전수함을 통해 수원국의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수행사에는 각국의 정부·지자체장, 대한민국 대사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과 중미 국가 간 대한민국 산림청이 주도한 첫 산림협력 ODA 사업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최무열 원장은 “한국의 산림복원 경험과 노하우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각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앞으로 양국 간의 산림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