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생식물 재배키트 개발하는 ‘위드트리’ 방문
산림청, 자생식물 재배키트 개발하는 ‘위드트리’ 방문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3.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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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공공데이터 활용방안 논의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오른쪽 첫번째)은 3월14일 충남대학교 내 설립된 산림분야 스타트업 '위드트리'을 방문해 산림분야 민관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오른쪽 첫번째)은 3월14일 충남대학교 내 설립된 산림분야 스타트업 '위드트리'을 방문해 산림분야 민관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4일 충남대학교 내 설립된 산림분야 스타트업 ‘위드트리’을 방문해 산림공공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창업 사업장인 위드트리는 22년 빅데이터 기반의 나무 재배기술과 관련된 앱 서비스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실내용 식물재배 가전제품인 ‘엘지(LG) 틔운 미니’에 사용되는 자생식물 씨앗꾸러미(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LG전자, 위드트리, 국립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참여해 실내재배에 적합한 자생식물 개발과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추진현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립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업해 자생식물 종자 정보와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LG전자는 유통채널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산림분야 청년창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관별로 위드트리의 자생식물 재배꾸러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청년 창업가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자생식물 꾸러미개발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시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 스타트업의 활성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