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빙기 대비 임도 안전점검 및 정비
산림청, 해빙기 대비 임도 안전점검 및 정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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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산림재해 예방 위한 임도 노면 정비 및 보수작업 등
산림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임도에 대해 안전 점검 및 보수작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임도에 대해 안전 점검 및 보수작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임도에 대해 안전 점검 및 보수작업을 추진한다.

임도는 산림순환경영(심고-가꾸고-수확-다시 심기)을 위한 필수시설로, 최근에는 산림휴양 및 레포츠 활동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설이다.

산림청에서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임도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709명의 임도관리단 인력과 600여 대 장비를 활용해 임도 노면과 배수로 및 낙석 피해 우려지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670㎞와 22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17178㎞ 중 최근 3년간 신설된 임도, 유지‧관리 사업지, 민가 주변 임도 등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노면과 사면 및 구조물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을 경영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반시설로써 임도의 다양한 기능이 상시 발휘될 수 있도록 잘 유지되어야 한다”라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및 보수를 통해 임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