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욱 회장 “대한목재협회의 목소리 낼 것”
이운욱 회장 “대한목재협회의 목소리 낼 것”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4.03.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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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정기총회…“‘현대화사업’은 지속돼야 한다”
대한목재협회 제16차 정기총회가 2월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 대한목재협회
대한목재협회 제16차 정기총회가 2월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 대한목재협회

(사)대한목재협회(회장 이운욱) 제16차 정기총회가 2월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운욱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목재업계는 생산인력 고령화와 생산인력 부족, 경기침체와 맞물려서 어느 때 보다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산업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우리 목재업계만 보더라도 짧은 기간 안에 경영환경이 회복될 여지가 없는 상황으로 보여지고 있으나, 이에 우리 모두 신발끈을 더 동여매고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제    한 뒤, “첫째 대한목재협회의 목소리를 내겠다”며 “우리 목재산업 현장과 경영에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문을 취합해 우리 협회가 주관하고 언론사가 주최하는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 개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서 “둘째,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이 더 지속되도록 계속 건의 하겠다”면서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이 일몰사업으로 2025년도를 끝으로 지원사업이 종료된다고 한다. 즉 지원사업 연장 또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금년도 2월2일 가칭 ‘협회 발전 위원회’를 구성해 협회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회원사와 협회를 위한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일을 찾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협회 공동 구매사업 등을 통해, 협회 부족 재정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협회 운영 재정 수입 중 회원사 회비만으로는 협회 운영이 어렵다. 전년도에는 공동구매를 통한 수익금과 회원사 발전기금으로 부족비용을 충당했다.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더 나은 도약의 시간으로 진입하도록 동행 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