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민유양묘장 찾아 양묘산업 소통행보
산림청, 민유양묘장 찾아 양묘산업 소통행보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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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살피고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
산림청은 26일 민유양묘장을 방문해 양묘시설 현장을 살피고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림청은 26일 민유양묘장을 방문해 양묘시설 현장을 살피고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민유양묘장(효림농원)을 방문해 양묘시설 현장을 살피고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설하우스, 야외생육장 등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로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묘목의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효림농원은 1981년부터 40여 년간 국가 나무심기 사업용 묘목을 생산 중이며, 낙엽송, 상수리, 백합, 자작, 헛개 등 연간 130만 그루의 묘목을 국가 조림 사업에 공급해 국토녹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성연 대표는 2016년 산림사업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산림녹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임을 다해준 민유양묘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양묘장 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종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