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살피고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민유양묘장(효림농원)을 방문해 양묘시설 현장을 살피고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설하우스, 야외생육장 등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로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묘목의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효림농원은 1981년부터 40여 년간 국가 나무심기 사업용 묘목을 생산 중이며, 낙엽송, 상수리, 백합, 자작, 헛개 등 연간 130만 그루의 묘목을 국가 조림 사업에 공급해 국토녹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성연 대표는 2016년 산림사업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산림녹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임을 다해준 민유양묘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양묘장 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종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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