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적 가동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적 가동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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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돌입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근 10년(’14∼’23)동안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경기・인천, 강원 영서)에서 발생한 산불 204건 중 70%(142건)가 봄철(2월∼5월)에 발생했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27%, 소각산불 26%, 담뱃불 및 성묘객 실화 10% 순으로 발생한 산불의 63%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430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모든 자원을 산불예방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석 청장은 “매년 반복되는 산불 중 상당수가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