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대형 벽재 ‘시그니월’ 8개 패턴 출시
동화기업, 대형 벽재 ‘시그니월’ 8개 패턴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4.01.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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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석재 디자인에 섬세한 마감까지 가능해 눈길
시그니월 몬테 그레이

동화기업(대표이사 채광병)은 대형 규격(빅슬랩) 목질 벽재 ‘시그니월’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그니월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비율로 제작돼 공간을 한층 균형 있고 넓어 보이게 꾸밀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규격은 폭 1010mm, 길이 2460mm, 두께 9mm다.

표면에는 석재 무늬를 담았다. 벽재 낱개마다 패턴에 끊김이 없고, 각각을 이어 붙여도 무늬 반복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을 단조롭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시그니월은 몬테 그레이, 사하라 라이트, 시티 스톤 등 총 8개 패턴을 선보인다. 

깔끔한 마감도 가능하다. 줄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단정한 외관은 물론 이음새 오염도 막을 수 있다. 시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벽면 모서리 전용으로 제품 단면을 사선으로 자른 졸리컷 규격도 마련했다. 각 패턴별 전용 실리콘도 갖춰,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시그니월 테살로 화이트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장 상무는 “올해 첫 제품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월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정교한 마감까지 가능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품을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8년 설립된 동화기업은 보드와 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중밀도섬유판(MDF), 파티클보드(PB)를 생산하며 국내 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강화마루 공장을 설립하며 건장재 사업에 진출,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으로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뤘다. 200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며 업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동화기업은 친환경 수지 생산을 시작으로 화학 분야의 역량을 발전시켰다. 현재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비롯해 정밀화학 제품과 표면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핀란드와 헝가리 등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나무신문

시그니월 트라버틴 누보
시그니월 사하라 라이트
시그니월 시티 스톤
시그니월 플로쏘
시그니월 이모션 블랑
시그니월 몬테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