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우드테크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본관과 비즈니스룸 벽체와 천장에 자사 제품 원목 클릭루버시스템을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스토니아 대사관 본관 및 1층 비즈니스룸에 사용된 제품은 사운드메이트 어쿠스틱 클릭루버 시스템과 애쉬 원목과 특허 디자인 부자재 등이다. 

KD 어쿠스틱 클릭루버 시스템은 음향 설계가 필수적인 공연장이나 연주홀, 대형교회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장선과 장선 사이, 장선과 루버 사이에 위치한 흠음재는 저주파를 흡수하며, 주파수 대역에 맞는 목재루버의 다양한 형상과 간격 배치는 알맞는 반사음을 확산해 하울링을 줄여주므로 명료한 소리 전달이 가능해진다는 게 케이디의 설명이다. 

이번 공사에 사용된 제품은 케이디우드테크의 사운드메이트 브랜드의 특허제품인 ‘원목 어쿠스틱 클릭루버 시스템(레일시스템 장착)’으로 애쉬(ASH, 물푸레나무) 원목과 클릭루버 클립과 레일시스템을 주문 제작해 설치됐다.

시스템의 구성은 △목재루버 : 변형과 칫수 변화가 적은 특수 목재로서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공급 △우드레일 :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프로파일 △픽스클립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흡음재 : 재질은 PET FELT, 180K, 9T 이상, 방음성능을 추가하기 위해 장선 위 설치 △클립레일 : 알루미늄 재질 프로파일, 픽스클립의 위치 고정, 픽스클립 고정시 흡음재 눌림 방지 △흡음재 : 재질은 PET FELT, 45K, 50T 이상, 장선과 장선 사이 △장선 : 목재 혹은 금속 @600 이하 △벽체면 혹은 천장면 등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목재 생산국인 에스토니아 정부와 대사관의 적극적인 의지로 에스토니아 대사관 본관과 비즈니스룸 벽체와 천장에 인테리어 감각과 기능면에서 놀라울 만큼 미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음향효과가 완벽한 공간이 탄생했다”며 “케이디우드테크의 원목 클릭루버시스템으로 완성된 이 공간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시대에 살면서 목재를 건축공간에 설계, 디자인, 설치해 탄소배출 저지와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