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종자 품질관리체계 고도화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종자 품질관리체계 고도화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3.12.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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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품질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개갑·품질검정 지원 확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 종자 개갑 및 품질검정 업무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산양삼 종자의 품질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 종자 개갑 및 품질검정 업무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산양삼 종자의 품질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사진은 종자개갑장 운영모습.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산양삼 종자 개갑 및 품질검정 업무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산양삼 종자의 품질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올해 진흥원에서는 종자개갑 관련 시설을 갖추지 못한 임업인에게 산양삼 종자관리소의 개갑장을 활용하여 지원했으며,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00kg의 종자를 개갑 처리하는 등 임업인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종자규격, △순량율, △개갑율, △활력 항목 등을 평가하여 품질 표시한 548kg의 산양삼 종자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품질 검정 업무를 확대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약 9%이상 증가한 수치다.

진흥원 산양삼 종자관리소는 충북 충주에 위치하며, 산양삼 종자의 유통지원 및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 △우수 산양삼 보존을 위한 채종단지 관리, △종자 발아율 향상을 위한 종자개갑(씨눈 틔우기) 지원, △산양삼 종자 품질검정 등이 있다.

이강오 원장은 “산양삼 종자관리소는 우수한 종자유통과 품질관리를 통해 산양삼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산업화를 촉진해 임가소득 증진에 큰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양삼 품질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