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17주년 | 이국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장
나무신문 17주년 | 이국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장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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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계는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이국식 회장

나무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묵묵히 언론인의 사명을 감당해 오신 나무신문 서범석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무신문은 2023년 11월 현재 지령 760호를 맞기까지 17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목재인의 목소리를 생생히 대변하면서 목재 전문 언론으로써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나무신문은 매주 목요일마다 종이 신문을 발행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구글, 줌 등 국내 주요 포털에 뉴스를 송출하고 있어 국민에게 목재산업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목조건축 산업 측면에서도 다양한 목조건축 정보를 담은 기사를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보도함으로써 목조건축이 활성화되고 올바른 목조건축 문화가 보급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목조건축계는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목조건축 산업의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언론과 함께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목조건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무신문은 목재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목재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까지 애써온 것처럼 앞으로도 목재산업의 정론지로서 중심을 잡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언론 본연의 사명인 정론직필을 기억하며 목재인들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발전에 큰 역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무신문의 1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나무신문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