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17주년 | 서병륜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나무신문 17주년 | 서병륜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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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는 환경친화적 물류를 위한 핵심 자원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입니다.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목재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노력하고 있는 나무신문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나무신문 애독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의 일상을 마비시켰던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고 침체되었던 글로벌 경제도 회복의 기미가 있습니다. 목재산업은 환경 생태계를 보호하고 산업의 중추적 기반을 조성합니다. 하지만, 우리 목재산업은 생산량이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요구와 수요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급을 해야 할 것입니다.

목재는 물류산업에 유닛로드시스템의 근간인 목재파렛트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목재파렛트를 통해 상품의 안전한 운송과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파렛트의 재사용으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이처럼 목재산업과 물류산업은 상호 연관성을 가지며,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부각하고 있는 물류 4.0은 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과 개념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는 물류공급망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며, 디지털화, 자동화, 네트워킹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물류기술을 목재산업에 연계하여 물류 공급망에서 목재 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목재는 물류산업에서 환경친화적 물류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자원으로서 환경에 부담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목재와 물류산업은 상호 공존하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물류 4.0에 기반한 첨단물류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목재산업은 물류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나무신문이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애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지속해서 알리고 목재산업을 선도하기를 바라며, 물류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목재파렛트가 더욱 활성화되어 친환경 물류 실현에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