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과 목조건축,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재산업 및 목조건축의 목재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나무신문의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침체로 목재산업도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산림청을 중심으로 국토부, 서울시 등 정부기관에서도 목구조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공공건축물에 목구조가 많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목구조 매스팀버구조의 대형, 다층 건축물들이 곧 들어서게 될 겁니다. 이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건축가들에게는 목구조 및 목자재의 다양성에 대한 자재를 설계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두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목조건축대전의 계획작품과 준공작품을 볼 때 그 수준과 관심이 매우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목구조의 중요성과 자재의 우수함이 알려지고 있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저는 목재문화에 대한 정보와 궁금함을 나무신문을 통해 잘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하게 구독하고 있습니다. 나무신문은 국내외 다양한 소식들을 알려주고 있는 목재산업계의 대표적인 전문지라 생각합니다.
현재 전 세계는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감축 등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감에 인공건조물인 건축물은 꼭 필요한 물리적 환경입니다. 미래의 지속가능한 건축재는 목재가 유일한 소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17주년 나무신문의 생일을 축하드리고, 미래 목재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최고의 전문지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나무신문
Tag
#축하메세지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