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불에 잘 타지 않는 가구 소재 ‘한솔 방염 스토리보드’를 출시했다.
한솔 방염 스토리보드는 한솔홈데코 익산공장에서 생산한 방염 MDF를 사용해 표면뿐 아니라 내부 핵심재료까지 방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방염 기능이란 화재 시 화염이 확산되는 시간을 지연함으로써 피난 시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신제품은 방염 기능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법정인증제도인 GR(Good Recycled) 마크와 한국 산업표준 KS규격에 따른 E0 등급을 보유한 친환경 제품으로 다중 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다수 모이는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마감재다.
일반적으로 방염보드는 주문 후 방염 필증을 받아야 하기에 고객이 제품을 받기까지 3~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한솔 방염 스토리보드는 방염 필증이 부착된 제품으로 재고 운영해 당일 출고는 물론, 원하는 시기에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총 12가지 디자인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9mm 벽장재용과 18mm 가구재용으로 출시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솔홈데코 익산공장 및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재고를 상시 보유하고 있어 당일 출고는 물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맞게 구매가 가능하다.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 시 사망원인의 72.3%가 건축물 내부 마감재와 장식물 등에서 유발된 독성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로 확인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공공장소, 관공서 등 다중 이용 시설에는 소방법에 따라 실내장식물이 합판이나 목재인 경우 불연 마감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들의 방염 성능은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