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재 | 천연데크재의 신세계④ 방킬라이 Bangkirai / 비투 Batu
작은 연재 | 천연데크재의 신세계④ 방킬라이 Bangkirai / 비투 Batu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3.11.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결이 곱고 균일한 담황색 목재

침엽수에 방부액을 처리한 방부목에 대비되는 목재 데크재를 흔히 천연데크재라고 한다. 방부하지 않은 데크재라는 뜻이다. 주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생산되는 활엽수 목재로, 방무목에 사용되는 침엽수 목재에 비해 강도가 우수하고 습기나 부후균 등에도 강한 게 특징이다. 수축이나 휨, 갈라짐 등 변형도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주요 수종을 살펴본다. 자료협조 = 조광목재. <편집자주>

주요 산지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킬라이, 말레이시아에서는 바뚜라고 불린다. 천연데크재 중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수종 중 하나다. 

담황색 색상이 특징인 목재로 무겁고 단단하며 강도 또한 우수하다. 나무결은 곱고 균일하며, 병충해 및 습기에도 매우 강하다. 중구조용재, 교량재, 철도침목, 차량재, 데크재, 바닥재 등에 많이 쓰인다. 기건비중 : 0.8~1.2(g/㎤), 휨강도 : 80~120(N/㎟)   /나무신문